자연식물 체험 등 4유형 50종 프로그램 진행

영월군이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교실 운영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체험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

농촌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농심을 함양시키고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해 생명존중과 바른 인성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영월군, 각 시군 교육청․초, 중학교, 관내 체험마을 및 농장이 함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돼 작년 3043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학교와 연결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직업체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촌체험교실은 계절별 농사 및 바른 먹거리 체험 36종, 영월생태문화체험 3종, 직업체험 6종, 외국문화체험 5종으로 총 50종의 체험이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교육부 진로체험 홈페이지인 ‘꿈길’을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학교로부터 받은 신청을 토대로 4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김영미 기술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이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영월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영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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