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부산물·폐비닐·생활쓰레기 등 소각 말아야

경기도가 도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단을 이번 달까지 집중 운영한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 관리제의 일환으로, 작년 12월부터 농정·환경·산림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통해 단속 및 계도 활동을 매주 1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대기 정체와 영농 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시기로합동 점검단 활동을 매주 2~4회까지 확대 운영한다.

점검단은 영농 부산물(벼, 보리, 옥수수, 콩, 고추, 깨 등 농작물 및 과수 등의 생물성 부산물)·폐비닐·생활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점검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불법 소각 단절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봄철 관행적인 농촌 불법소각을 방지하여 깨끗한 대기 환경 유지와 산불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