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보호구 지원 등 '농업안전 시범 사업' 추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13일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농업안전분야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 재해가 일반 산업의 2배 가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남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문화를 확산코자 도내 14개 시·군 32개소에 총 13억 원을 투입해 고령 농업인 맞춤형 농작업 보호구·편이장비 지원,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재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농기계·의료분야 전문가와 함께 농작업 환경, 농업인 건강상태 확인 등도 추진한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안전분야 사업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안전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농업기술원은 2006년부터 농업안전 관련 사업을 통해 도내 246개소에 편이장비 등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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