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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은퇴자금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 정운영의 금융과 행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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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3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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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위험시대’, 준비 없이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한 시대를 말한다. ‘장기생존시대’에 내 노후 은퇴자금은 어떻게 마련하고 어느 정도 필요할까? 노후도 75세 이전과 76세부터 85세, 85세 이후 3단계로 나눠지고 각 단계별로 건강상태와 삶의 형태들이 달라지면서 필요한 자금의 액수도 달라진다.
따라서 ‘65세 이후 얼마면 노후자금으로 충분해!’라고 액수를 생각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은퇴자금으로 얼마가 필요하다는 목돈마련의 방식보다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나오는 생활비로 지급되는 ‘연금’ 형식의 자금이 필요한 시대이다. 그러면 ‘연금’형식의 노후 생활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노후자금 마련을 이야기할 때 흔히 3층 연금제도를 말한다. 1층은 사회보장으로 소득이 있는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노후 기초생활을 위한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이다. 2층은 기업보장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위해 고용주가 부담하는 퇴직연금을 말한다. 3층은 자기 스스로 하는 보장으로 1, 2층으로 부족한 연금재원을 스스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하는 개인연금을 말한다. 이러한 3층 연금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준비되며 이러한 체계 아래 기초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과 같은 방법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노인에게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연금제도이고 주택연금은 자산이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또한 농촌에서 거주하시는 영농경력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경우는 그들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농지연금을 활용할 수 있다.
농촌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근로소득자가 아니므로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을 활용해 노후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어떠한 연금형식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대상인지 확인하고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도 직접 상담을 통해 미리 가늠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농어촌에서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생존하는 동안 매월 지급되는 종신형,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지급되는 기간형으로 나눠져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가입초기, 대출한도 등에 따라 조정되는 다양한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주택연금에 대한 문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혹은 대표번호 1688-8114로, 농지연금에 대한 문의는 농지연금포털이나 1577-7770으로 문의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노후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미리미리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내 은퇴자금에 대한 지도를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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