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26일 2일간 150명 모집, 3~4월 13회 60시간 교육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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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2월 25~26일 2일간, 제14기 귀농·귀촌 기본교육 교육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제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농업경영, 기초창업기술 등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3월 3일~4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6시 13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며 7회차, 11회차는 우수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2020 귀농·귀촌 정책과 귀농의사결정 등 정책분야 ▲감귤, 밭작물, 친환경농업 등 영농기술분야 ▲제주 역사와 문화,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 농어촌관광 등 제주의 이해분야 등으로 제주생활에 쉽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2월 25일 오전 9시부터 모집인원 150명 선착순 접수 마감하며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교육 관련 상담은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팀(064-760-7522~7525)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 신청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나 혼잡할 수 있어 사전에 작성 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 80% 이상 출석자는 수료증(60시간), 30% 이상 출석자에게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귀농·귀촌 교육은 2009~2019년까지 21회에 걸쳐 총 3483명이 수료 또는 이수하는 등 제주 이주 열풍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2019년 교육생 모집은 첫날 오전 9시 30분에 160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

고보성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 해결로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며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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