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협중앙회 본관서 2020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최근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정부와 권익위의 청렴·반부패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2020년 새로운 10년을 맞아 청렴한 업무태도로 변화된 농협상을 정립하기 위해 범농협 윤리경영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 날 회의에서는 ▲권익위 평가등급 개선 ▲청렴·윤리의식 확산, 정착 등 4가지 윤리경영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2020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청렴협의체 설치 ▲간부직원 청렴도 평가항목 개선 및 청렴서약서 제출 ▲법인카드·계약사무·공정거래 모니터링 개선 등 10가지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부정·부패가 존재하는 조직은 법적 처벌 뿐 아니라 생존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면서 “농협 임직원들 모두가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한 차원 높은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농협 만들기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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