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소관 업무보고 실시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들이 김충범 경기도농정해양국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는 1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소관 농정해양국,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대한 2020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보고 청취에 앞서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올해는 1360만 경기도민 모두가 확실한 농정정책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개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존 추진사업은 정책 효과의 극대화를 당부했고, 신규사업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참석의원들은 올해는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등 경기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실현되는 주요 정책이 도입 검토되는 만큼 심도있는 의견을 공유하며, ▲농민기본소득 운영체계 구축 ▲홍보 및 확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에서는 유통기획, 도농지원, 인증운영, 학교급식 부문 정책을 조화로운 수행을 위원회 차원에서 당부했다.

박윤영 위원장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인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올해에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농정을 구현하고 협력하는 도정 주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국내 코로나19 대응과 확산방지를 위해 당초 3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됐던 주요 업무보고 일정을 2일간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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