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주시 사과산지 방문해 출하현황 점검, 현장소리 귀 기울여

▲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11일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직원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가 11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충북원예농협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사과 출하현황을 점검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날 김원석 대표이사는 사과의 안정적 출하를 위한 선별라인과 저온저장고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충주 인근 사과 농업인들과의 현장감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 성수기 이후 남은 제수용 사과물량 소진을 위해 특판행사를 비롯한 소비촉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소비부진이 겹쳐 많은 과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땀이 깃든 우리과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