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북도聯, 사업방향과 발전방안 마련 위한 연시총회

▲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연시총회를 열어 올 한해 사업방향과 발전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진희)는 지난달 31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도임원과 각 시군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대의원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최기연 원장, 김현옥 농촌지원국장과 조영숙 농촌자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청송군 조경현 회장이 도지사표창패를 받았다.

최기연 원장은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여러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마음대회에서는 농산물 홍보가 잘 이뤄져 농산물 소비붐을 불러일으켰으며, 작년 태풍피해를 입은 영덕과 울진 지역 피해복구와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도에 큰 도움을 줬다”고 격려했다.

최 원장은 이어 “2020년에는 추진계획을 잘 수립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회장은 “읍·면 지역과 주변을 살펴 신규회원 가입에 힘을 보태주면 생활개선회가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단체가 생활개선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2020년에 열리는 경북도 한마음대회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 한마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속히 진정되길 바라며 농업농촌이 함께 발전하고 주위 이웃들이 더불어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나가자”고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는 2019년 예산결산·감사보고에 이어 2020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당면과제 협의 등이 진행됐다.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과 울진 지역 수해복구 를 위해 힘썼고, 11월에는 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김장나누기(3톤)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목욕·반찬 봉사를 했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멘토링 등에 힘써 왔다.

2020년에는 생활개선회 28명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영호남 교류행사로 지역간 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김장나눔 행사와 리더십 배양 워크숍, 경북도한마음대회, 생활개선회 해외연수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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