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41개 사업…15억 투입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고양시 농업여건에 발맞춰 새로운 영농신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으로 고양시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총 6개 분야 41개 사업으로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도시농업 10개 사업, 기술보급 14개 사업, 인력육성 2개 사업, 환경농업 6개 사업, 화훼연구 7개 사업, 가공기술 2개 사업이다. 특히, 반려곤충 활용 프로그램 개발 보급 시범, ICT활용 화훼재배 기반 구축 시범, 이상기후 대응 신품목 개발기반 조성 시범,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시범 등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농업동향에 긴밀히 대응한 사업이다.

시범사업 신청자격은 신기술을 적극수용하고 인근농가에 파급해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으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의 현지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월과 3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시범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는 14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사업별 담당부서에 사업별 필요서류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사업 관련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agr/index.do)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세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양시 지역농산물의 고품질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지도해 사업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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