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기계 집합교육 4개과정 310명 모집

▲ 지난해 실시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을 받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은 농업·농촌의 기계화 영농 확산과 농업인의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기계화 영농종사자 또는 농업기계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농업기계기술인력양성과정 등 4개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집합교육은 4과정으로 농업기계기술인력양성 90명,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과정 90명, 밭작물 농업기계정비과정 30명, 농용굴삭기 운전실습과정 100명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관·시군현장을 찾아가며 진행되고 기초이론(14%) 교육과 현장 실습(86%) 위주로 추진된다.

농업기계기술인력양성 교육에는 영농현장에 주로 이용되는 트랙터, 농용 굴삭기, 콤바인, 이앙기 등 15개 기종으로 농업기계 기초이론, 분해조립, 운전조작 등 현장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드론 조종, 전기용접 등이다.

여성친화형·정비교육은 관리기, 이식기, 소형트랙터 포장실습 정비 등이다. 농용굴삭기교육은 소형건설기계조종사면허 취득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전반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최근 귀농·귀촌인구가 유입되면서 농업기계분야의 신수요 계층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어나고, 고령화와 여성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운전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작교육 등 기술중심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은 3월19~20일, 4월23일~24일, 8월27일~28일 일정으로 총 90명의 여성농업인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사례중심의 안전사고예방 ▲운전조작·포장 실습(경운·정지, 비닐씌우기, 이식작업 등) ▲체험학습(스마트농업기계 교육관 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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