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 재배농가에 적합한 매뉴얼 개발 등 의견수렴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시설재배 고추농가에서‘토양재배 풋고추 1세대 스마트팜 기술 투입 과제’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지난 17일 밀양시 초동면 범평리 시설재배 고추농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토양재배 풋고추 1세대 스마트팜 기술 투입 과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평가회는 토양재배 시설채소 1세대 스마트팜 기술 투입 현장실증 추진 경과 보고와 현장을 둘러보고 종합 토론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 농업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정의하고, 이에 적합한 스마트팜 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1세대 스마트팜’ 기술은 실시간으로 수집된 온도·습도·광 등 온실환경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원격제어를 통해 온실을 관리할 수 있어 농가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의사결정의 보조수단으로서 활용도가 높다.

농업기술원은 1세대 스마트팜을 보다 발전시킨 2세대, 3세대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위해 정밀기술, 스마트 농업에 필요한 연구개발(R&D)사업을 우선순위로 두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윤혜숙 스마트원예담당은 “경상남도 풋고추 재배농가에 적합한 1세대 스마트팜 모델 선정과 시스템 활용도 향상을 위한 매뉴얼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노력해 농가의 편의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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