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남도聯, 사업방향과·발전방안을 위한 연시총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지난 17일 연시총회를 열어 올 한해 사업방향과 발전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공길여)는 지난 17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도임원과 각 시군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남농업기술원 최달연 원장, 조길환 기술지원국장, 고희숙 농촌자원과장, 도임원과 시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예산결과와 주요사업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사업방향과 발전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길여 회장은 “지난해 화합과 소통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올 한해에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는 여성리더가 되자”며 “인문학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개선회 뜻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달연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 말씀은 전한다”며 “올 한해도 농촌여성이 살기 좋은 경남을 이끌어가기 위해 생활개선회가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며, 회원 모두가 여성농업인 핵심리더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이어 “회원 숫자가 우리의 힘”이라며 “올 한해도 회원들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총회에 앞서 허모영 강사의 ‘조선후기 성리학과 여성의 지위변화’에 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생활개선회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9년 예산결산·감사보고 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기타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사업계획 부문에서 11월 예정인 전국 한마음대회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는 지난해 제16대 공길여 도회장 취임 후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3회,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생활개선회원 교류활동, 쌀의 날 우리 소비촉진 행사를 진주 롯데마트에서 추진했으며 쌀국수 6480개와 소비촉진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 활력을 주도했다.

2020년에는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위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불우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개선회장단 지도역량강화교육·중앙정기총회, 생활개선회 도 임원연수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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