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 시·도회장들의 신년포부

10만 회원의 힘으로 숙원 이뤄내자

■ 김인련 중앙연합회장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다. 올 한해 전국의 농업인과 생활개선회원들의 가슴에 희망과 행운이 가득 차길 기원해본다. 십이지신(十二支神)의 으뜸인 쥐는 예로부터 예지력과 부지런함의 상징이었던 것처럼 올해 우리 농업인들도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근면함으로 성공농사와 행복농촌 건설의 각오를 다지자.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과수화상병 등 외래전염병과 태풍·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으로 우리 농업의 보호막을 걷어내며 우리 농업을 더욱 어렵게 했다. 그렇지만 농업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생명의 땅을 지키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통한 힐링공간 제공에 노력해왔다.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을 듯하다. 시장개방의 파도는 더욱 거세지고 자연재해, 농산물 가격에 등락에 따른 소득불안정 등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60~70년대 농촌 근대화의 주역이었던 농촌여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펼쳐보이자.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과 농외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자. 특히 10만 생활개선회원들의 염원인 농촌여성회관 건립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이뤄내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듯이 생활개선회원들이 뜻을 하나로 모을 때 비로소 우리의 숙원도 이뤄질 것이다. 그리하여 60여년 전통의 생활개선회가 국내 최고의 농촌여성단체임을 증명해내자. 농촌여성들의 지적 욕구 충족에 노력하며 성장을 거듭해온 농촌여성신문도 올해 한층 더 발전하고, 신문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도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 쥐띠해 새해 이러한 소망들이 간절히 이뤄지길 모두 기원하자.

 

미래 100년 향해 용틀임하자

■ 유연숙 정책부회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해를 맞아 희망을 담은 붉은 해가 솟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또 한 해를 힘차게 내딛어 본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정부의 대책 없는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으로 또 한 번의 위기가 소용돌이 쳤다. 온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에 걱정과 민감성을 더했고, 강원도 고성과 강릉의 대형 산불은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또한 우리 생활개선회의 소망인 농촌여성회관 건립은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하며 함께 풀어나가야 할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올해는 큰 걱정 없이 평탄한 나날이 계속 됐으면 하는 마음과 농촌여성회관 건립이 꼭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요즘 우리 농업은 남북관계나 정치·사회 이슈에 밀려 자꾸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60년간 축적된 생활개선회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촌여성의 힘과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생활개선 한마음대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중앙회 임원은 물론 전국의 회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겠다. 이번 대회는 생활개선회가 미래 100년을 향해 재도약하는 또 한 번의 용틀임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자년 흰쥐띠해를 맞아 쥐처럼 총명한 지혜와 건강과 행운이 10만 생활개선회원 모두의 가정에 늘 함께 하기를 빈다.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자

■ 강현옥 과제부회장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를 맞이해 생활개선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희망한 바를 모두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지난해에는 연이은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너무 힘든 해였다. 국회 앞에서 공익형직불제 관철을 위한 천막 농성과 찬비를 맞으며 농업인단체와 연대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투쟁을 외치던 모습들이 아직 눈에 선하다. 
올 한 해는 우리 농업인이 일한 만큼 소득이 보장되고, 농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로 도약하는 새해가 되길 염원해본다. 또한 새해에는 생활개선회의 요람인 농촌여성회관 건립 등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다함께 서로 소통하면서 어렵지만 힘과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물결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꿋꿋하게 농업을 지키면서 농식품 창업과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애쓰는 여성농업인들은 분명 시들지 않은 상록수다. 선배 회원들이 갈고 닦아놓은 이 길을 우리는 한 걸음 더 앞장서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의 10만 회원들과 함께 생활개선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과 나라가 행복하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지는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꿈과 희망을 향해 경자년 올 한 해도 힘차게 출발하자. 
생활개선회 파이팅.

 

농업․농촌 발전 이끄는 지도자 되자

■ 나옥연 홍보부회장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웃음 가득 즐거운 일들이 많은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2019년에는 잦은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1년간 피땀 흘려 애써 지은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입어 농업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한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기로 결정하자 전국의 농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한 목소리로 개도국 지위 포기 결정을 철회하라고 외쳤다.
이렇게 어려운 현실에서도 굳건하게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더불어 10만 생활개선회원의 염원인 농촌여성회관 건립에 총력을 다하고, 이를 통해 전국의 회원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아 역량을 키움으로써 다시 한 번 비상해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단체로 우뚝 서길 기원해본다. 또한 농촌여성회관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이끄는 지도자를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활력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보자.
쥐띠해 쥐의 영특한 지혜와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끈기로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이 무장해 더 나은 농업·농촌을 건설하는데 매진하는 한 해가 되자. 우리 회원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자.

 

행복농촌의 원동력이 되자

■ 음정희 감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흰쥐의 해라고 한다. 예로부터 쥐는 매우 지혜로운 동물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데다가 생존력까지 뛰어나다고 한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올해도 쥐의 지혜와 끈기로 난국을 잘 헤쳐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전국의 생활개선회원들은 지금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봉사활동과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가는 여성지도자로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뤄나가는 우리 생활개선회는 여성에게도 차별 없는 농민수당 지급을 강력히 요구하며, 그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활짝 웃는 농업·농촌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생활개선회원들도 농촌 발전에 자발적으로 나서 행복한 농촌을 일궈나가는데 노력해야 하며, 농촌여성이 행복농촌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
전국 각지에서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며 농촌 성장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가 고령화·부녀화되는 농촌현실에서 여성농업인의 삶의 터전인 농촌을 아름답게 만들고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도적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자. 또한 회원간 화합은 물론,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도록 앞장서 행동으로 실천하자. 아울러 농촌을 지키고, 건전한 가정,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생활개선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자.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더라도 바위처럼 꿋꿋이 버텨내면 2020년은 비온 뒤 메마른 논밭이 기름져지는 것처럼 크게 길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의 미래는 여성의 힘으로~

■ 문현순 감사
경자년(庚子年) 쥐띠해 새해가 힘차게 밝았다. 어둠을 뚫고 둥실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올 한해 우리 농업과 농촌, 농업인들의 희망과 행복을 기원해본다.
돌이켜보면 2019년은 우리 농업·농촌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다. 수확기에 불어닥친 역대급 태풍과 폭우는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혔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양돈농가에 막대한 물적·심적 고통을 안겼다. 매년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은 과수농가들이 애써 가꿔온 터전을 송두리째 갈아엎게 만들었다.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에 농민들은 겨울비 내리는 아스팔트로 쏟아져 나와 우리 농업을 살려내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경자년 새해에도 희망농사를 준비한다. 그리고 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도 농외소득 창출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양성평등한 농업·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본다. 특히 올해는 10만 생활개선회원들의 전당이 될 농촌여성회관 건립에 회원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해본다. 이를 통해 생활개선회가 오랜 역사만큼 최고의 단체임을 스스로 증명해보이자.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을 듯하지만, 우리 여성농업인들은 보릿고개 극복과 농촌 생활개선의 주역이었음을 마음에 새기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는 한 해가 되자.

 

모든 일에 대풍 이루길~

■ 이화숙 경기도연합회장
2020년의 뜨거운 태양이 떠올랐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19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쥐띠의 해 경자년을 맞은 만큼 새마음 새뜻을 새겨야 할 때다. 참 좋은 인연들과 한 해를 산다는 것은 넘치는 행복이고 한없이 감사를 드려야 할 일이기도 하다. 이제는 좀 여유를 갖고 주변도 살피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급변하는 세계기후의 변화로 농업이 참 많이 힘들어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전국의 회원들과 농업인 모두 올해도 슬기롭게 대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생활개선회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는 회원들에게 존경의 마음도 이번 기회에 표한다. 나 역시도 회원들과 올해 세운 목표를 향해 27개 시군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2020년을 위해 전력으로 질주할 것이다.
경기도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그래야 우리 단체의 가치가 높아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 회원들은 많은 시간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인 내공이 상당하다. 이젠 쌓인 내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때이고, 농업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끄는 단체로서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2020년을 만들어가자. 올해는 농사뿐만 아니라 기원하는 모든 일들이 마치 대풍(大豐)을 이루듯 농업인들이 더 이상 울상 짓지 않고 활짝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농민수당 등 복지향상 이뤄내자

■ 김형숙 강원도연합회장
기다리던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회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단순히 해가 바뀌었을 뿐인데도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다는 것은 언제나 마음 설레는 일이다.
지난해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책임지는 농촌여성으로서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배양해 강원도의 청정먹거리를 활용한 향토음식 발굴과 개발에 매진했다. 그리고 유일한 분단도(道)인 강원의 남북음식문화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 같을 것 같으면서도 다른 이질감을 줄이고 차후 남북의 상생공영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속의 강원도로 가는 귀중한 자리에 우리 생활개선회가 큰 역할을 해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
2020년도 예상치 못한 고난이 몰려올 수도 있지만 선배 회원들이 그래왔듯이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회원들과 함께 연다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강원도가 여성농업인에 대한 복지혜택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도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모든 회원들과 소통을 장을 열어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권익 향상과 농민수당 요구 등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밝아온 새해 회원 여러분 모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주렁주렁 열매 맺히길 기원한다. 

 

‘성과 안겨주는 해’로 만들 터

■ 이금연 충청북도연합회장
지난 연말 회장단 워크숍을 하며 각 시·군의 회장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울고 웃으며 보낸 1박 2일의 시간을 통해 올 한해 우리 충북연합회를 어떻게 발전적으로 이끌지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있었다.
2020년은 회원들에게 ‘성과를 안겨주는 한 해’로 만들겠다. 다양한 과제교육을 하기 보다는 회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 그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교육을 개발해 좀 더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히 교육을 받았다는 사실에만 만족하지 않고 회원들이 관련분야를 더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에는 향토음식연구회 활동에도 힘을 실어 볼 예정이다. 향토음식연구를 통해 회원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다각도의 사업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바쁘게 농사일을 하는 와중에 교육장을 한 번 찾으려면 여성농업인의 특성상 얼마나 시간에 쫓기는지를 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새벽부터 일어나 농사일이며 집안일을 갈무리 해놓고 나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욕구로 교육장을 찾는 회원들의 마음을 알기에 자격증 취득을 통해 회원 개개인에게 더 많은 결실을 안겨주고 싶다.

 

농촌노인 심신건강 책임질 터

■ 김정음 충청남도연합회장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의 현실이 심각하다. 충남은 특히 전국에서 자살률 1위다. 경자년(庚子年) 새 해엔 불명예스러운 오명을 벗어나고자 ‘노인자살예방’에 각 시·군이 힘을 모을 계획이다. 노인치매예방 교육, 원예치료 교육을 진행해 직접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찾아가 우울한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한 번 삶에 대해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한다.
노인세대를 위한 봉사와 교육은 그 동안 생활개선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은 아니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 필요한 봉사도 따라서 변한다. 농촌 어르신들이 처한 외로움과 경제적인 문제는 현장에서 느끼기에 생각보다 심각하다. 실버계층에 대한 봉사는 처음 가보는 길이라 물론 힘들 수 있겠지만 변화하는 세태에 발맞추기 위해선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작년에 논산과 서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던 원예치료를 각 시·도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할 계획이다. 꽃과 나무를 돌보며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원예치료는 ‘이웃사랑 실천’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2020 실버복지 분야에선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충남연합회가 그 선봉에 서고자 한다.

 

독서의 힘으로 성숙한 회원되길~

■ 정미숙 전라북도연합회장
도연합회회장이라는 호칭이 어색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2019년을 되돌아보니 회원들을 좀 더 배려하고 활발한 소통을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에 반성을 하게 된다. 2020년 새해에는 동방순례의 레오가 보여준 서번트 리더십처럼 회원들과 소통하며 솔선수범하려 노력하겠다. 그러니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회원들도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하는 새해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0년 전북생활개선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독서 인구는 해마다 줄고 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면 느껴지는 뿌듯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다. 이러한 경험을 계속하다 보면 독서는 어느새 습관이 되고 우리의 사고방식 또한 한 층 더 성숙해질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생활개선회와 함께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끊임없이 자기 계발해 선도적인 농촌여성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톡톡히 해냈으면 한다.
2020년에도 여성 농업인으로서 우리 사회에서 더욱 당당하고 멋지게 활약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많이 보고 싶다. 그러니 경자년도 힘차게 출발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록 하자.

 

2020년에도 여성이 행복한 농촌은 계속된다

■ 주옥선 전라남도연합회장
먼저 2019년 각 지역에서 농촌 여성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해준 회원들한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특히 지난 10월, 10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여성이 행복한 농촌을 주제로 열린 한마음대회와 난타, 댄스, 사물놀이 등 신나는 음악과 함께 회원들의 역량을 마음껏 뽐낸 문화동아리 활동발표회는 지역의 회원, 회장님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또한, 13대 전남도연합회가 출범해 선도농업인 해외연수와 정체성 교육, 시군임원 워크숍 등을 교육받고 전문 강사로 나아갈 수 있는 원예교육보육사 자격증도 취득함으로써 지역사회 여성 리더로써 역량을 다질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생활개선회원분들과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부지런한 쥐의 해인 만큼 생활개선 회원들도 또다시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새해에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더욱 돌아보며 행복하고 보람된 일들로 함께 다가갈 수 있는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되길 바란다.
이웃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리더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회원들 모두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하며 올 한 해도 여성이 행복한 농촌을 위해 힘차게 뛰자.

 

새싹이 돋아나듯 희망으로 가득하길

■ 이진희 경상북도연합회장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작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농업·농촌이 어려운 가운데 공익형직불제 도입과 WTO 개도국 포기가 더해져 힘든 한 해였다. 그렇지만 생활개선회는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이겨나갔다. 이 모든 일은 생활개선회가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배우고 익히며 실천해온 학습조직단체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경자년을 맞이해 올해는 그동안 배운 교육과 사업 중심으로 새로운 농업·농촌의 가치를 창출해나가며, 공익적 가치를 위해 한 단계 높은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지금 농촌은 여성 비중이 높아졌으며 농업경영에도 여성농업인 비중이 높다. 하지만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해 농촌여성정책이나 문화·복지분야는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다. 올해는 여성농업인으로 확실한 농촌의 주역으로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면서 미래 농촌의 선두주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길 바란다. 아울러 꾸준한 자기역량개발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업의 보조역할이 아닌 주체자가 돼 여성리더라는 인식을 가지길 바란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웠던 점도 많았지만, 부족함을 밑거름 삼아 더욱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
경자년은 흰 쥐의 해다. 농업·농촌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쥐의 영리함처럼 이겨내길 바라며 농업인 전부가 풍요로운 농사 짓기 바란다.

 

작은 노력들로 발전하는 생활개선회 되자

■ 공길여 경상남도연합회장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흰색 쥐띠 해가 밝았다. 그동안 우리 단체는 60여 년을 한결같이 농업·농촌의 핵심여성지도자 단체로서 발전과 경제 활성화, 농촌여성 권익 증진에 앞장서며 농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19년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는 시대적 소명 의식의 일환으로 농촌생활과 각종 교육 활동을 통해 축적한 생활기술들을 저개발국의 여성들에게 지원하는 등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작지만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비록 시작은 미미했지만 이러한 작은 노력들은 농촌의 주거환경과 의식개선을 통해 저개발국 농촌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되고, 소득이 높아질 수 있는 기본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도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초심 잃지 않고 대한민국, 나아가서는 세계 농업·농촌의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또한,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행사를 통해 농촌여성리더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노력을 통해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으며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길 바란다.
새로운 한 해가 왔다. 쥐띠해를 맞아 희망 가득하길 바라며 어떤 힘든 일이 다가와도 꿋꿋이 이겨내리라 믿는다. 아울러 가정 내 풍요롭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

 

한마음대회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 강옥자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경자년 새해는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에 특별히 설레는 해다. 10만 회원의 관심이 집중되는 한마음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한마음대회를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알리고 제주농업의 발전상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알고 참여한 회원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그러니 회원 여러분이 많이들 참석했으면 한다.
2020년 제주생활개선회가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계획은 제주전통 의식주 문화를 담은 구술 자료를 발간하는 것이다.
역사에 기록돼 전달되는 자료는 양반 중심의 문화가 많다. 그러나 우리 어머니들, 동네 어르신들의 삶 속에 우리가 기억하고 보전해야 할 역사가 많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우리 생활개선회는 제주지역 곳곳에 계신 85세 이상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구전으로 전해지는 의식주 문화를 기록·정리해 자료로 남기고자 한다. 아울러 생활개선회 활동의 역사도 함께 수록하고 남길 것이다.
아무쪼록 경자년 쥐띠해, 신중하고 정직하며 관대하고 검소한 생활개선회원들이 되길 바란다.

 

여성지도자의 자아실현하는 해로~

■ 조선의 서울특별시연합회장
2020년에는 힘들고 어려웠던 일은 모두 잊고 빛나는 새해를 맞이해 10만 회원들에게 원하는 일들만 일어나길 소망한다.
2019년은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는 등 우리 농업의 보호막이 사라지는 해였다. 어려운 현실에서도 생활개선회는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과 도시의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다. 서울특별시연합회는 대도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점을 활용해 친환경 먹거리와 전통음식문화를 알리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도시인들에게 전통음식 교육, 농산물 직거래, 농산물 수확체험, 농촌에서 치유와 회복의 하룻밤 체험 등을 통해 식생활을 개선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장, 약선, 사찰음식 교육 등으로 전통음식문화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서울이 지속가능한 도시이자 생명이 만발하는 도시문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연합회도 힘쓰겠다.
서울특별시연합회는 농업인 비율이 낮고 회원 수도 적지만 도농교류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여성리더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재점검해 소속감과 자아실현의 해가 되도록 하겠다.

 

부족함을 밑거름 삼아 발전 이끌겠다

■ 성만년 부산광역시연합회장
겨울이 깊어져 더욱 추워지고 있는 와중에 2020년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를 시작함에 가슴이 설레기도 한다.
작년을 생각하면 부족한 회장이 아닌가 되돌아보게 된다. 2019년 처음 회장을 맡고 아무것도 모른 채 무작정 뛰어다니기만 한 게 아닌지, 회장으로 맡은 일을 제대로 해냈는지 등 아쉬움과 후회만 더해진다. 하지만 이 모든 후회도 뜻이 있는 후회라고 생각 든다.
이럴 때 한 글이 생각난다.
“채송화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우듯이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이전의 부족함을 밑거름 삼아 정성과 노력으로 생활개선회를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채송화던지 나팔꽃이든 어떤 꽃이라도 좋은 일이라면 정성을 쏟아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또한, 부산시의 농업발전과 농촌여성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부족함이 많더라도 회원분들이 믿고 따라와 준다면 서로 마음이 단단해져 굳건한 생활개선회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밝은 농촌의 미래를 위해 여성리더로서 먼저 앞장서 나아가자.
경자년이 밝아왔다. 새해 모두 원하는 바 이루길 바라며 회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함께 발전해 가는 생활개선회 되자

■ 이영옥 대구광역시연합회장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회원분들이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지난해는 농업·농촌에서 많은 사건과 일들로 힘들던 해면서 회장으로서도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렇지만 나름의 자부심을 느끼며 무엇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소중한 인연을 키워가 뜻깊었다. 새해에는 지난해를 토대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회원들의 의견과 임원진들과의 의논을 통해 더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대구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혼자 가는 게 아닌, 함께 발전해나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아울러 우리 생활개선회가 농업·농촌에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가 되도록 여러 활동과 행사를 참여하겠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대구한마음대회부터 독거노인·결손가정을 위한 김장김치나눔 행사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력과 봉사 정신이 잘 드러나던 한 해였다. 올해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농촌의 미래를 위해 더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
2020년 경자년은 ‘흰 쥐의 띠’라고 한다. 쥐 중 가장 힘이 센 흰 쥐로 풍요와 희망을 상징한다고 한다. 농촌여성분들이 여성리더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회원분들을 포함한 모든 농업계 사람들이 풍요와 행복이 가득한 새해 보내길 바란다.

 

농업의 주체세력으로 인식되게 뛰겠다

■ 김순이 인천광역시연합회장
경자년의 아침이 밝았다. 쥐는 예로부터 풍요와 희망을 의미하며 지혜로워 십이간지의 맨 앞에 있는 동물이다. 지혜로운 쥐처럼 회원 여러분 모두 매일 웃음이 행복이란 열매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
2019년을 뒤돌아보면 인천광역시연합회장으로서 뒤에서 지시하는 사람이 아닌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는 한 명의 회원으로서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자부한다. 회원들과 함께한 농촌체험활동은 전문 여성농업인의 삶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줬고, 좋은 농산물과 안심하며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데 노력했다. 전문적인 여성농업인으로서의 발전과 수확물을 나눠주고 봉사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는 역량강화에 보다 집중해 대도시에서 농업의 주체세력으로서 인식될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 그리고 새로 들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제2의 비상을 이루겠다.
농업인이 농산물 공급자만이 아닌 좋은 식품을 만들고 환경을 지키는 주체가 돼 도시민과 상생하며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철철 넘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

 

역량강화로 지역사회 발전 선도하자

■ 변옥례 광주광역시연합회장
지난해 14대 회장을 맡으면서 참 바쁜 한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곁에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한국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전하고 싶다.
작년 우리 생활개선회는 농업인단체연합회를 결성하고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주관해 광주시연합회의 위상을 높였고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와 여성 농업인 역할증대를 통해 양성 평등한 농촌을 위해 힘썼으며 희망차고 활기찬 농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 또한 작년 한 해 회장을 맡으면서 깨닫고 배운 바가 많다. 이를 토대로 올해엔 지역에서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며 동반 성장하는데 그 몫을 다하고 싶다. 따라서 2020년에는 지역사회의 일꾼으로서 앞장서도록 노력하고 회원들의 지도역량강화교육에도 주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회원 여러분들도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히 농촌여성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개발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 흰 쥐띠해인 경자년이 밝았다. 생활개선회원님들 모두 눈부신 성공과 성장이 가득하고 건강과 행복도 놓치지 않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생활개선대전시연합회 위상 확고히 하겠다

■ 안미자 대전광역시연합회장
그동안 대전지역에서는 생활개선회가 농업인단체로 등록되지 않아 그 위상이 미미했었다. 농업인대표들의 단체회의에 생활개선회가 빠지고, 예산에서 소외되는 등 서러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바우처 카드, 한마음 대회 등 우리단체를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대전시청 타종식 행사에도 여성농업인 대표로 처음 초대되는 등 우리 단체의 위상이 확립되고 있다.
회원들이 지난 5년간 물심양면으로 애쓴 성과가 이제야 나타나는 것 같아 뿌듯하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어려운 살림살이에서 벗어나 이제는 숨통이 좀 트일 것 같다. 2019년은 그 어느 해보다 서로 소통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진했던 한 해 였다. 회원들과의 활동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
2020년 시작이 좋다. 올 한 해는 대전시연합회 발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회원 간 화합은 물론이고 타 농업인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생활개선회를 널리 알리려 한다.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를 맞아 우리 대전도 부지런한 활동을 통해 안으로는 좀 더 내실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역량 있는 여성농업인단체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더 많이 발전하고 가정과 일을 양립하며 회원 스스로가 성숙해나가는 경자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지역사회 발전 위해 앞장설 터

■ 최미영 울산광역시연합회장
경자년 새로운 새해가 밝았다. 회원가정에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 바라며 일이 잘 풀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지난해 10월18일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에서 국가정원지정에 노력한 대가로 표창패를 수여 받는 등 국가정원으로 역사적인 한발을 내딘 해였다. 올해도 우리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며 여성리더로서 농촌의 질 향상과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활동하겠다. 또한,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회원분들도 작년 각종 좌절과 고난의 순간에도 꿋꿋이 농업·농촌을 지켜오며 여성리더로서 정체성을 정확히 인지해 활동해줘 감사하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
한 해를 새롭게 맞이하면서 희망 가득한 마음으로 농촌의 성장과 생활개선회를 위해 꾸준한 반복교육으로 각 지회 임원들에게 농업인 전문강사 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해를 보내겠다.
회원 모두가 올해도 소망하는 일 이루시길 기원하며,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 

 

도·농 상생하는 세종시 기대해주세요~

■ 이전숙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장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경자년(庚子年)은 화합과 소통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생산자보다는 소비자가 많은 장점을 살려 올해에도 지속적인 로컬푸드 사업을 펼칠 생각이다. 작년 한 해 로컬푸드를 통해 행복도시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었고 농민들은 소포장, 직거래로 판로를 확보할 기회를 얻었다.
현재 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는 회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행복도시생활개선회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면서 회원이 줄어드는 것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2020년에는 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농촌 구석구석을 찾아 회원수를 늘릴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군·면 단위 회장단들과 협의 중이다.
또한 작년에 세종시연합회에서 실시했던 케이터링 기초교육에 참여했던 회원들의 심화교육 요구가 많아 올해는 케이터링 심화교육도 준비 중이다. 심화교육을 통해 회원들은 개인의 역량을 증진해 자신만의 사업아이템을 창출하거나 C-커머스 등을 통해 판로를 확보해 나가려 하고 있다. 회원들의 이런 요구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는 세종시연합회가 되겠다. 작년 한 해 수고한 시·군 회장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지금의 하나 된 세종시연합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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