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생산비 절감·수취가 제고·판로확대 추진

▲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는 1일, 경기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인 1일,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명은 경기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결의하는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생산비용 절감,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라는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농업인·조합을 위한 경제지주 조직체계 구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자회사 사업체계 혁신 ▲경영목표 달성으로 협동조합형 손익구조 정립 ▲소통확대와 스피드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결의했다. 이어, 이날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김포지역 로컬푸드로 구성한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고 새해 첫날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농협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해 중소농업인의 판로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직매장을 1100개로 확대해 중소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향후 국회에서도 관련법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국회 관련 상임위에서 관련 법안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2020년은 농협경제지주가 사업혁신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5000만 원을 달성해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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