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박물관, 2월29일까지 기획전시회 개최

▲ 1959년부터 발행된 쥐 연하우표 6종 중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에서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다음달 29일까지 ‘흰 쥐의 해 기념 우표 기획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2020년의 상징이자, 십이간지의 첫 번째 동물인 쥐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우표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데 ▲1959년부터 발행됐던 우리나라의 쥐 연하우표 6종 ▲금박과 자개등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진 우표 ▲쥐를 모티브로 발행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우표 미키마우스 기념화폐 ▲오스트레일리아 2020년 기념주화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키뮤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디자인한 특별한 작품들을 우표에 입혔으며 순수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예술 우체통도 함께 볼 수 있다.

새해 운세를 알아보는 포춘쿠키, 경품이 숨어있는 스크래치 복권, 소원엽서트리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우정문화 체험과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자년 연하우표를 비롯한 경품을 증정한다.

우표박물관 임정수 관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개최한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다짐해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표에 문화적 가치를 담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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