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505억 투입…청년농업인 자립 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평창군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505억 원(국·도비 및 융자 포함)을 들여 약 5ha 규모의 부지정지, 용수 등 기반조성과 스마트팜, 에너지 시설이 조성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들에게 지자체가 조성한 스마트팜을 계약기간 동안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창업 초기자본을 축적해 청년농업입들의 자립과 경영안정을 돕는 시설이다. 2022년부터 만 18세 이상에서 만40세 미만의 청년에 한해 임대되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예정)생에게 우선 지원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이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찾아오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초기 자본과 영농경험이 없어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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