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바이오가스 생산·주민편익시설 등 설치

평택에코센터가 오랜 기다림 끝에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 권영화 시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에코센터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07년 사업 검토를 시작, 2016년 착공해 총사업비 약 34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약 5만8000㎡ 면적에 조성된 국내 최대 환경복합시설이다.  

지하에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이, 지상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조성된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됐다.

주민편익시설은 홍보전시관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찜질방, 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야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등으로 주민들이 언제든지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생활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고덕면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삶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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