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연구소, 충북유기농업대학과정 75명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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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충북유기농업대학 수료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대학은 충북농업 혁신을 선도할 정예 유기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 교육과정은 유기농 기초부터 일반 기술을 학습하는 일반과정과 보다 심도 있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육의 성과거양을 위해 유기농관련 연구기관, 민간기업, 대학교수, 정부·지자체 공무원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기농 정책방향과 유통․마케팅, 현장중심 유기농업 신기술은 물론 유기농자재 제조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 현장접목이 가능한 실용교육으로 운영했다.

유기농업대학은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시작헤 3년간 총 1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28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75명(일반과정 48명·심화과정 27명)이 수료했다.

열정적이고 모범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일반과정의 팽동기(충주)·윤태로(괴산) 교육생, 심화과정의 신학수(청주)·양인국(제천)교육생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으며, 유기농업대학 과정운영과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일반과정 대표 노명우(청주) 교육생, 심화과정 대표 유동복(청주) 교육생에게 농업기술원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유기농업연구소 민대홍 팀장은 “유기농업분야 변화 트렌드에 맞춰 현장 맞춤 실습형 교육추진에 중점적인 노력을 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유기농업특화도 충북’을 이끌어 갈 전문유기농업인으로 유기농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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