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농업발전 유공자 도지사 8점 표창, 발전방안 모색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사단법인 경남벤처농업협회가 회원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공유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2019 경남벤처농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18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벤처농업 경영체와 관계공무원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평가와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벤처농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공무원을 발굴해 도지사 표창 8점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경남벤처농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농업인 경남도지사 표창에는 김동오(거제시 동방농원), 박동심(남해군 남해건강마을), 손광식(산청군 예농원), 박원표(통영군 한국동백연구소), 하봉정(진주시 하봉정 매실사랑)농업인, 총 5명이다.

또한,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으로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장봉수,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강보람,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배지은 씨에게 각각 경남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창원시 소재 감천된장 김현숙 대표가 ‘주부 김현숙에서 CEO김현숙으로’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경남벤처농업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어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삶의 신명은 무엇으로 만들어가는가’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재무보고와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에 협회에서 추진할 사업계획 수립 등 발전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사)경남벤처농업협회는 18개 시·군 169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고 올해 진주국제식품박람회와 서울 메가쇼에 참가해 2억 1700만 원 판매홍보 성과를 거뒀으며, 미주 수출 활성화로 3억 4500만 원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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