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경영관리시스템으로 편리성 향상·경영기반 구축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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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1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2019년 농촌진흥사업 정보화 성과보고회’에서 충북농업기술원이 지역농업정보화 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가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농가들의 작업일지 작성에 대한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경영분석과 농업회계에 대한 경영기반 구축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스템을 활용한 농업회계 교육과정과 4종의 교육교재를 제작해 농가들이 효율적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남농업기술원 등 타 지역 도 기술원에서도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농가경영관리시스템은 사용자가 8860여 명으로 기존의 노트에 경영기록을 하는 방식을 벗어나 개발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작업일지와 수입지출 작성이 간편하고 다른 농가와의 영농정보 비교분석이 가능해 과학적인 영농경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온라인 자문단 활성화 분야에서는 청주 채희만 회원, 진천 이연우 회원이 우수상을 받았고, 제천농업기술센터 주용하 농촌지도사가 지역농업정보화 유공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김익제 작물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데이터 축적을 통해 농업경영체에 보다 효율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고 경영개선을 통해 과학영농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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