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사 통해 관계 공무원·농업인 격려, 내년도 농업·농촌 희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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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019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도와 시군에서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성과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오는 2020년 경남도 농업·농촌 희망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경남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농업인학습단체 임원, 학계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 혁명으로 행복한 농업·농촌 육성’을 목표로 달려온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농촌진흥사업 시상과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가 진행됐다. 아울러, 내년 경남농업 미래를 여는 ‘희망풍선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농촌지도사업 평가 우수기관과 경남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10점과 유공공무원 5점, 우수기관 7점 등 22점을 전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으로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사업 최고 ‘대상’을 받아 도지사 상패와 3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창녕군이 2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의령군, 사천시, 합천군 등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받아 각각 상패와 1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는 금년도 강소농 육성평가도 함께 열렸는데,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거창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소농 육성 유공공무원과 우수 농업인 시상에서는 박효은(남해군농업기술센터), 성은숙(의령농업기술센터) 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주용(고성), 곽진욱(진주), 최은주(의령), 차원덕(합천)씨 등 4명 농업인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보급 유공 농업인은 손태오(밀양), 황금택(함안), 이수삼(하동) 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농촌진흥사업 유공공무원과 우수 농업인 시상에는 장주영(진주시농업기술센터), 이용휘(거제시농업기술센터), 추현지(창원시농업기술센터) 씨 등 3명의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홍주(함양), 노환규(산청), 김원수(통영) 씨 등 3명의 농업인이 도지사 표창상을 받았다.

이날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개회식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공무원과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성과에 축하 드리며, 농업기술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의 우수한 성과를 농업인과 함께 널리 공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도사업 추진 유공 우수 농업인에 대한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으로 박희명(고성)과 전수진(함양)씨가 선정돼 기쁨을 나눴다.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날 평가회는 올 한해 노력한 결과를 밑거름으로 내년에도 경남농업·농촌 희망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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