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대학을 통해 올해까지 1042명 전문농업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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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3~1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충북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충북농업기술대학 ‘청년농업인 미래농업 아카데미’ 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3일 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대학은 2006년에 농업기술원이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해 신설한 대학과정으로 그동안 토종벌, 약초, 유기농 등 농업인들의 요구가 큰 과정을 선정해 운영했으며, 금년 수료생 40명을 포함해 총 1042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청년농업인 미래농업 아카데미 과정은 농업법률, 농업회계, 마케팅, 드론, 스마트팜 등 청년농업인이 농업에서 필요한 교육과정과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실습 등 총 100시간에 걸쳐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활동 자치유공으로 신우섭 회장(청주), 김지혜 총무(진천)가 농업기술원장의 공로패를 받았으며, 이번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강광선(청주), 임모세(영동), 이강민(음성)씨가 충청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권혁순 지원기획과장은 “충북농업기술대학 청년농업인 미래농업 아카데미 과정은 청년농업인에게 필요한 전문 학습과정을 위해 운영한 장기전문교육으로 수료생들이 지역내 선도농으로서 충북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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