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 과종별 최우수‧ 우수 13점씩 선발

▲ 2019 대한민국 최고의 과일로 선발된 평창 백옥연 씨의 사과

‘2019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강원도 평창의 백옥연 씨의 사과가 국무총리상인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선발대회에서 백옥연 씨의 대상 외에도 각 품목별 최우수상인 장관상에 ▲사과= 김선규(충북 충주시) ▲사과 신품종= 이호창(경북 안동시) ▲배= 강성구 (충북 음성군) ▲배 신품종= 진윤호(경기 안성시) ▲단감= 노정일(경남 창녕군) ▲감귤= 김동현(제주 서귀포시) ▲포도= 문명호(강원 영월군) ▲복숭아= 신수균(충북 충주시) ▲참다래= 김삼주(전남 순천시) ▲밤= 권주석(경남 산청군) ▲호두= 박세정(충남 천안시) ▲떫은감= 백문흠(경남 산청군) ▲대추= 이호인(충남 부여군) 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3점(국립농산물품질관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7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 등 총 47점을 선발했다.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백옥연 씨는 사과재배에 불모지였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1ha의 과수원을 조성, 현재 연간 40여 톤의 사과를 생산해 1억8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백옥연 씨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국내 육성품종인 ‘감홍’을 재배를 고집했다.

 백씨는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평창지역 해발 680~700m의 지형과 기후를 잘 파악하고 영농기술을 익혔다. 다양한 해산물 부산물로 숙성한 천연 아미노산제와 해조류를 이용한 액비로 사과의 맛과 당도를 높였다.

현재 온라인 판매 등으로 4000여 명의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백 씨는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 확산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국산 먹거리를 공급해 국민 건강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하며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해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와 과수산업 육성, 농가경영안정에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9회째다.

이번에 수상한 과일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 2전시장 4홀에서 12월13일(금) ~ 12월14일(토) 까지 개최되는 ‘2019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