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산림일자리 창출·산림복지 증진 적임자”

제32대 산림청장으로 현 산림청 박종호 차장이 12일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2017년 7월에 임명된 김재현 전 산림청장이 2년 넘게 근무함에 따른 조직쇄신의 일환으로 보인다.

신임 박종호 청장은 수원 농림고등학교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임업정책학 석사, 충남대에서 산림자원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청장은 산림자원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산림청 차장까지 올랐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오랜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산림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산림복지 증진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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