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향응, 편의제공 등 부패경험지수 평가에 만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9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요인을 측정해 공개하는 평가이다.

축평원은 종합청렴도 8.91점, 외부청렴도 9.16점, 내부청렴도 8.09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금품, 향응, 편의제공을 평가하는 부패경험지수는 만점을 받았다.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요인으로 축평원은 ▲정책투명성을 위한 축산물 유통정보와 자료 공개 확대 ▲고위공직자를 비롯한 부서장급의 청렴 리더로서의 역할 강조 ▲청렴교육 고도화 및 직원과의 소통강화 등 청렴환경 조성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꼽았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앞으로도 청렴 의식 제고에 앞장서 부패 발생 ZERO를 실현할 예정”이라며 “국가의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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