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소비 늘어나는 연말, 농축산물 가공·유통·판매 단계별 위생 점검

▲ 농협안심축산 직원이 축산물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이달 9~20일까지 축산물공판장, 안심축산 협력업체, 축산물판매장 등에 대한 ‘동절기 축산물 위생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청결상태 ▲축산물 판매장 원산지 표시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한우고기 동일성 검사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쇠고기 이력제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다.

농협안심축산분사 양호진 사장은 “송년회 등 연말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에 축산물 위생 특별 점검을 실시해 축산물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식품 유통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산물 위생 특별 점검’ 결과 부적격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약해지·거래관계 종료 등의 조치를 통해 축산물 가공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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