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지도사업 재해·병해충분야 성과 인정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19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지난달 서면심사를 거쳐 9개 지자체를 선발하고 이달 5일 대전광역시 레전드 호텔에서 실시한 ‘2019년 재배병해충 분야 결과평가회’에서 전국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공무원들이 모여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 참석한 경남농업기술원 병해충담당자인 하준봉 지도사는 획기적인 병해충 대응체계와 지역별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남농업기술원은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작물병해충 발생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급변하는 지도인력 세대교체에 대응하기 위한 시기별 병해충 전문교육을 실시해 시군단위 공무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적기방제를 지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열대거세미나방 조기대응, 화상병 완벽차단, 돌발해충 피해경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 경남도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경남농업기술원 하준봉 지도사는 “국제적인 교역이 증가되고 이상기후에 따라 농작물에 발생되는 병해충이 다양해지고 새롭게 돌발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며 “한발 빠른 대응으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 우리도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현장조사를 강화하고 신속하게 발생정보를 농업 현장에 제공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재해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양파 재배에 드론활용 방제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방제노동력 절감효과’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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