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기초부터 현장교육까지 체계화된 교육 제공

▲ 경남농업기술원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인 ATEC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미래 스마트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실시해 경남농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인 ATEC에서 열린 ‘에이텍 스마트팜 운영기술’ 교육은 경남도내 청년농업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광합성과 호흡 등 재배기술기초,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작물관리, 스마트팜 설비운영과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팜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첨단기술공동실습장 에이텍(ATEC) 교육 기반을 활용해 작물 생육변화와 시기별 대응작업에 맞춘 현장실습교육이 마련돼 기초부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에이텍은 2009년 2월에 개관한 첨단 유럽형 시설원예 전문 교육기관이자 농식품부가 지정한 첨단기술공동실습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 확산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 초빙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오상석 박사는 “체계적인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경남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이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만든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사물인터넷(IoT)으로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습도·햇볕량·이산화탄소·토양 등을 측정 분석하고, 농장주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 모든 것을 파악 후 제어장치를 구동해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상태로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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