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기술원,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열어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올해 연구개발·기술보급 분야별 성과와 연구개발 등을 공유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지난 3일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보고회는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별농업인 연구회, 경기도농업CEO연합회원,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구개발·기술보급 분야별 성과와 연구개발, 기술보급 우수공무원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업기술원의 성과발표에 따르면 벼, 콩, 장미, 선인장, 다육식물, 버섯 등 32종의 신품종 개발과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107건의 영농활용기술과 국산유기자원 활용을 위한 혼합유기질비료 공정규격 개정 등 12건 정책제안도 실시했다.

외래품종 대체 국내육성 품종 벼를 3만2649ha로 확대 재배했고, 시범적으로 베트남과 인도에 참드림 쌀 9톤을 수출했다. 또한 공동가공시설과 소규모 농업인 창업기반조성 사업과 쌀빵 베이커리 창업지원을 추진해 창업보육을 통한 17개 경영체, 28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927명이 취득하겠 했으며,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 치유농업 조례’도 제정했다.

이와 함께 한양대 유영만 교수의 ‘미래 융합형 인재’를 주제로 한 특강과 가평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김석철 원장은 “2020년에는 종자주권 강화를 위한 국내육성품종 확대 보급과 고부가가치 농산업 육성,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연구와 보급, 농촌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농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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