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가져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11월 27~29일'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갖고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는 지난달 27~29일 ‘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갖고, 김치 1000kg(10kg짜리 100박스)를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했다. 도시민과 도농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라져가는 김장문화 체험을 통한 우리의 전통 식생활을 유지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직거래장터 참여자, 일반소비자, 서울 도시소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엔 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 열리는 직거래장터 생산자들의 싱싱한 농산물과 (주)늘푸른 올김치에 직접 김치 레시피를 전달해 만든 김치양념이 사용돼 참여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김인련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김장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리고유의 김장문화로 세대를 통합하고 불우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 받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정광량 동장은 “직접 생활개선회원들이 김장을 만드는 현장을 찾아와 보니 회원들의 정성이 느껴진다”며 “이 김장김치가 서수원지역 홀로노인과 한부모, 조손가정에 전달돼 소외된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훈훈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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