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안전관리실천 대상에 ‘김포고촌분화연구회’

농촌진흥청의 농촌자원 활용기술 보급과 실천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가 지난달 26~27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진청 관계자,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자원사업 담당자 등 관계관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문별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토론회로 진행됐다.

올해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대상은 경북농업기술원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작업안전관리실천 우수사례 대상은 김포고촌분화연구회가 각각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농촌자원기술 보급과 생활개선 실천 유공자 표창에는 김은희(보은군농업기술센터), 정성남(경산시〃), 김기영(김제시〃), 이미란(함양군〃), 김숙희(보성군〃), 김민영(신안군〃) 지도사와, 임종순(생활개선경북연합회), 이은주(제주시연합회), 임순옥(군산시연합회), 박미자(양주시연합회) 회원, 천연염색뜨락 조명자, 정읍신마석마을 송연순 씨 등도 각각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기관 대상을 차지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여성 1인 창조농기업 육성을 통한 창업지원, ‘팜파티’ 전문가 양성 등 도 단위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으로 농촌어르신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종가음식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 유·무형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했다.

김포고촌분화연구회는 자체 농업인 안전교육 운영, 농작업안전 관리 기록부 작성 생활화 등을 통해 회원들의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지고 농작업 위험도를 줄인 농업환경을 만들고 있다.
수상자들의 분야별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농식품가공 ▲농촌생활안전 ▲식문화치유·농촌관광 ▲지역특화산업·특산자원 융복합 사업 등 분과별 토론이 이틀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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