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사와 같이한 표고버섯으로 고수익 산업화 시동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표고버섯 공동브랜드 디자인 개발로 고소득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제주표고버섯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첫발을 내딛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자해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제주표고버섯 공동브랜드와 상품디자인 5종을 개발했다. 생표고와 건표고별 규격별 소 포장박스, 공판용 포장박스, 쇼핑백, 스트로폼용 스티커 등 포장 디자인은 개발품은 재배농가들이 선정하여 디자인을 확정했다.

표고버섯 공동브랜드 상품디자인은 제주에서 생산된 표고버섯 판매에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된 공동브랜드는 제주표고버섯의 가치를 높이고 생산자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내에 74개 표고재배 농가 중 재배 방법별로 30개 농가를 표준지로 정해 버섯재배 기간, 재배면적, 재배방법, 균주의 종류, 생산량, 출하방법 등을 모니터링하고 표고버섯생산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지난 21일 청취했다.

표고버섯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역사성이 있는 제주표고버섯의 공동브랜드 개발, 상수리나무 조림확대, 표고재배원목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 도내 재배기술지도원 확보 현장지도, 한라산국유림내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임도보수, 6차산업과 연계 등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들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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