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국내전파 방지·수입식품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는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2018년 1월 17일 수입 식용 닭발의 현물 검사 중 닭 발바닥과 관절부위 조직이 염증과 괴사로 인해 붓거나 검은색으로 변색돼 있는 증상(Black Spot)을 최초로 발견한 후, 모든 수입 닭발에 대한 검역과 검사를 강화해 가축전염병의 국내 전파를 방지하고, 식용으로의 유통과 소비를 막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입 식용 닭발의 검역강화 조치 이후 2018년 한 해 동안 방역본부 부산검역사무소의 입고 검사 건수 512건 중 39건을 검출하는 성과를 이뤘고, 이후 2019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이상검역물도 수입·유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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