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관한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 우수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 우수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농촌자원 사업의 국가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창출 성과·확산을 이룬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9~10월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지난 3년간 농가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56천만 원을 투입해 276개소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개의 연구회 육성과 농촌 생활안전, 농촌체험,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등 47회 1625명에게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농촌교육·체험농장 홍보를 위해 교육기관을 초청해 농촌진로탐색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식품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품 품평회, 바이어 상담, 박람회 참가로 가공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힘써왔다. 전북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심의위원회를 조직·운영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소규모 가공과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실태분석을 통한 진단 평가와 기존사업장 사후관리,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이날, 농촌자원 우수기관 농업기술센터 분야에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경진 분야에는 임실군 청웅시설원예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자원사업 경영체 우수 가업승계농 선발에서 장수 한비즌 한과의 정종화 대표가 우수모델로 선정돼 사례발표를 하는 성과를 냈다.

이정임 전북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자원과 개발기술의 융복합화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며 "전라북도가 지속가능한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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