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 실습·요리수업·베란다 텃밭 등 교육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포지부(대표 이적)가 공동 운영하는 제12기 김포도시농부학교가 지난 21일 4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은 제12기 도시농부학교 수료증 전달 및 시상, 활동 동영상 시청, 경작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1년 동안 매주 목요일 야간에 농업에 대한 기초이론 수업을, 토요일 주간에 텃밭 경작 실습 수업을 받았으며, 그 외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하는 요리수업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베란다 텃밭 수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12기 수료생 중 경작발표를 한 윤관순 수료생은 “도시농부학교를 다니면서 농사기술, 특히 농사를 통해 인내심과 부지런함, 검소함을 배웠고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도시농업을 통한 행복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두철언 소장은 “3월부터 시작해 11월 수료식까지 고생이 많으셨다. 김포시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수료식 후에도 계속 도시농업과 공동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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