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기술원,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회 개최

▲ 최근 개도국 지위 유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기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R&D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경기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행한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45과제 174세부과제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지난 20~22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시험연구사업 추진 결과 벼, 콩, 장미, 선인장, 다육식물, 버섯 등에서 32종의 새로운 품종을 육성한 부분에 대한 심의를 받는데 품종 출원, 등록이 완료되면 증식과정을 거쳐 농가에 보급된다.

특히 구수한 향이 나는 찰벼,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장류 및 두부용 콩, 갓이 쫄깃한 노랑느타리버섯, 화색이 우수한 장미, 고온기 생육이 좋은 절화국화, 선인장 등 화훼류는 농가의 수출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영농활용기술 107건과 스마트온실 빅데이터의 효율적 수집 및 관리, 외래퇴치어종 발효액비 제조기술 시범, 국산유기자원 활용을 위한 혼합유기질비료 공정규격 개정 정책제안 등 12건,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 등 농업인을 위한 자료발간 3건도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석철 원장은 “최근 개도국 지위 유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기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벼, 콩, 화훼, 버섯, 특작 품종과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업 발전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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