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고흥군聯, 소록도 해안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회장 이옥희)가 고흥군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봉사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소록도로 와서 34년간 환자들을 보살펴온 간호사들이다.

회원들은 연수원에서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개념과 기본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여러 조로 나누어 소록도 해안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역사탐방을 통해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옥희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봉사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보다 인간답고 행복하며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자발적 활동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 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 회원들이 소록도에서 봉사의 의미에 대해 교육을 받고 해안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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