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조용하고 조촐하게 진행됐다.(사진은 기념 떡케잌을자르는 농업계 인사들)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진도 농특위원장, 농업인과 소비자, 수상자와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행사 축소로 야외 부대행사가 모두 취소됐고, 정부인사도 참석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채 기념식이 진행됐다. 더욱이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이 타결되는 등 농업위기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열린 기념식은 잔치분위기가 될 수 없었다.

기념식에서는 우리화훼종묘 김재서 대표와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정만기 조합장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0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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