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가치 확산,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인정 받아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장은실 지도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장은실 지도관이 올해 ‘2019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함께 ‘2019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문화 창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농업기술원 장은실 지도관은 지역 향토음식 계승·발전을 위해 전통음식 공개강좌 개설과 향토음식 관련 교육 교재 개발 등을 추진했다.

지난 2010년부터 경남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향한 장기적인 계획을 구성해 경남의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세대별 기능성 김치 3종, 두뇌개발에 뛰어난 키즈푸드 개발 5종, 건강한 노년기 식생활 정립을 위한 실버푸드 5종 등을 개발해 농업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보급하고 도민 건강에 크게 기여했으며, 4종 특허등록과 1종을 출원했다.

특히 농업기술원 내 농촌생활문화관 건립을 통해 어린이 전통 음식 체험과정인 꼬마 장금이 과정을 운영하고 식생활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한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은실 지도관은 “경남지역의 우수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식생활 체험을 운영해 식생활교육의 질이 한층 향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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