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시범사업 18개 평가·정보공유를 통한 확대방안 모색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15일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밭작물 재배농가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019년 밭작물 시범사업 평가회 및 우수품종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밭작물 재배농가와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밭작물 시범사업 평가회 및 우수품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강원도에서 자체 개발한 약선콩, 강안팥, 황금잡곡 등 우수품종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해 만든 약선콩두유, 강안팥찐빵, 황금잡곡 떡 등도 시식하며, 금년 밭작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18개 사업에 대한 평가와 정보공유를 통해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선콩은 비린내 없는 작은 검정콩으로 항산화 물질 함유량이 많고 기계화 적응력이 높을 뿐 아니라, 두유·장 등 용도가 다양해 농업인과 가공업체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또한 황금잡곡(황금 조·수수·기장) 다수확 품종으로 재래종에 비해 10~20% 이상 수량이 많고, 기계 수확인 용이해 농업인 만족도가 높다.

김남석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성인병 증가로 기능성이 높은 잡곡 소비가 증가추세에 있어 최고품질의 건강잡곡으로 유통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재배면적 확대로 안정 생산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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