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공주시聯, 다문화가정 여성과 김장담그기 교육

▲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원들은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여성과 함께하는 맛있는 김장담그기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최정희)는 14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여성과 함께하는 맛있는 김장 담그기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 13명과 다문화여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아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 생활개선회와 다문화가정 여성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생활개선회원들로부터 전통음식인 김치에 대한 우수성을 듣고 배추 절이기, 속 만들기, 속 넣기 등 김장을 직접 담그고 담근 김치를 가져가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한국 대표적인 음식인 김장을 직접 배우기 어려워 생각지도 못했는데 절이는 방법부터 하나하나 개인지도를 통해 직접 만들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손수 김장을 담그고 멀리 고향에 있는 친정식구들에게도 한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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