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고구마 품종·다양한 가공식품 소개...즐길거리·먹거리도 풍성

농촌진흥청은 ‘고구마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이달 6~12일까지 농업과학관 내 1층 전시관(농촌진흥청 별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기능성이 뛰어난 고구마 품종들과 다양한 가공식품이 소개되며, 농진청에서 개발한 부드러운 밤고구마 ‘진율미’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풍원미’, 주황·보라 등 색다른 빛깔의 고구마, 꽃 피는 고구마도 선보인다.

고구마 빵과 말랭이, 발효음료 등 가공제품과 군고구마를 맛보는 먹거리 행사와 ▲고구마 넝쿨로 터널 만들기 ▲고구마 지게 지기 ▲꽃 고구마 화분 만들기까지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아울러, 고구마에 관한 숨은 옛 이야기, 영양 가치, 품종 연구 개발 과정까지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관람은 평일에는 9시 30분~17시 30분까지이며, 주말은 10시~17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 관한 문의는 농진청 농업과학관(063-238-1300) 또는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061-453-2592)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재환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은 “정부 혁신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고구마에 대한 정보에 깊이를 더해 앞으로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구마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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