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서울특별시聯, 제10회 한마음대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는 지난 10월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0회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회장 조선의)는 지난 10월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0회 서울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서울 농업인 한마음 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고, 격년주기로 개최된다. 농업인학습단체 회원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축하공연 ▲개회식 ▲화합의 한마당 ▲서울 농산물 전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주최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로 맡았고, 생활개선회를 포함해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도시농업전문가회 등 4개 농업인단체가 주관했다.

개회식에서는 서울특별시장(7점), 농촌진흥청장상을 비롯해 7개 부문 총 21점의 우수 농업인 및 관계자 시상이 있었고,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변영숙 서울시연합회원, 한국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장 표창은 민동연 서울시연합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학습단체별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농산물 전시에서는 서울의 브랜드 농산물인 경복궁쌀, 수라배, 늘싱싱한쌈채소(채소류), 서울꽃단지(화훼류), 서울꿀단지(벌꿀)와 도시농업활동작품, 전통우리음식 등을 볼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조상태 소장은 “농업의 날 행사는 올해 풍성한 농사의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한 서울 농업인과 서울 도시농업에 참여한 시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자리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농업과 도시농업의 발전을 위해 서울브랜드 농산물 육성과 친환경농업 활성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장인터뷰- 조선의 회장

“도시농업 활성화에 우리도 힘 보탤터”

서울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4개 농업인단체가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무려 500명이 넘게 자리를 함께할 정도로 성황이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서울시는 대도시 서울의 도시농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한 도시농업과 관련한 작품과 전시물들이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 서울시연합회도 도시농업 활성화에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대도시에서 생활개선회가 활성화되려면 도시농업에서 활로를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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