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6개 노선·학생 4개 노선 6개월간 시범도입… 주말도 이용가능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6개 노선에 일반 정기권(30일권), 오는 11월20일부터 4개 노선에 학생 정기권(30일권)을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이에 이용자 만족도 등을 검토해 추후 시행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정기권은 서울에서 천안·아산·평택·여주·이천, 대전∼천안(6개 노선)이며, 학생 정기권은 서울에서 천안·아산·평택, 대전∼천안(4개 노선)이다.

정기권은 1일 1회 왕복사용·주말사용이 가능해 개인 여가활동이 많은 버스이용자에게 큰 호응으로 예상되며 고속버스 정기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통합예매홈페이지·고속버스 티머니 앱에서 구매 후 좌석 예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김동준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고속버스 정기권 도입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통학·통근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9년 상반기부터 시행 중인 정액권(free-pass)과 함께 정기권 대상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해 국민들이 저렴하게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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