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현장 전문가, 기자단과 함께 활용도 높은 기술 선정

현장 적용성과 활용도가 높은 농업 관련 연구개발(R&D) 기술 10건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접수와 심사 과정을 거쳐 현장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건은 ▴돼지 산자수 향상 기술개발, ▴에너지 저감형 온실 난방공조시스템 개발, ▴양파 자동 탈피기계 개발 ▴원예작물 현장 진단용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캔탈로프멜론 재배 성공, ▴소과종 수박 품종 개발·수출, ▴에너지 절감 및 단열효과를 이용한 다층패널제품, ▴난지형 마늘 우량종구 생산 기술, ▴농업용 냉·온수 통합제어시스템, ▴닭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이다.

현장 우수사례 선정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8월12일부터 9월27일까지 현장으로부터 접수된 90건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의 실행 가능성과 오류여부 등에 대한 검토를 실시해 28건의 기술을 선정하고, 농식품부 전문지 기자단은 28건에 대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파급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고득점 10건의 기술을 현장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정된 10건의 기술개발자에 대해 오는 11월8일 서울 양재동 한국교총회관에서 개최하는 ‘2019농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해당 기술 전시로 관련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금년에 처음 실시한 현장 우수사례 선정은 현장에서 신청한 연구개발 기술을 관련 전문가 및 전문지 기자단의 참여를 통해 현장 적용성 등을 반영하여 선정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우수 기술을 더욱 많이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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