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생활개선회, 6차산업 역량강화교육...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 한림읍생활개선회원들이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제주 한림읍생활개선회(회장 이미순)가 지난 21일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뤄진 역량강화교육은 6차산업 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요원 교육으로 한림화 교수의 인문학 강의, 자색찰보리차 시연회, 쪽염색 작업등을 통해 이뤄졌다.

회원들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조냥, 수늘음 정신과 같은 제주 여성들의 문화와 이를 통한 경제운용 등에 대해 배우고 자색찰보리차 사업, 쪽염색 사업장을 둘러보며 6차산업이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그동안 한림읍생활개선회가 유자차 사업을 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의뢰해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했다.

제주 한림읍생활개선회는 매년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현재 1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미순 회장은 “6차산업에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여성 농업인도 소규모로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원들도 같은 마음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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