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유전체 정보 활용해 품종 판별 마커 개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고구마 품종을 판별하는 마커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고구마 품종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고구마 품종에서 특이적인 SNP(단일염기변이)를 찾아내고, 이를 이용해 분자마커 16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마커를 활용하면 국내에서 개발한 증미, 전미, 신건미, 주황미, 신자미, 예스미, 율미 등 7품종과 외래 품종인 베니하루까, 안노베니 등 2품종에 대한 정확한 판별이 가능해진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마커를 특허 출원 완료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 형질과 관련된 마커를 추가 개발해 신품종  육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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