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국 447개 기업․단체․기관이 함께하는 농업종합축제의 장

▲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주최하고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주관하는2019국제농업박람회가 10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27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판로개척 및 농업정보 교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12년 첫 박람회에 이어 올해 4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농업분야 종합박람회다.

올해는 여성농업인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4차 산업혁명 및 농업 융복합화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여성청년농업관을 개관했다.

개막식에는 인도, 일본, 몽골 등 20개국 외국 사절단 일행과 시군에서 많은 농업인 들이 참여해 2019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희망새싹’ 세리머니와 홍보대사 송가인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전라남도지사)은 “전남의 새로운 바람, 블루 이코노미의 중심에 농업이 있다”면서 “2019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보여드리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박람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외 45만 관람객을 목표로 ▲여성농업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까지 5개 마당 12개 전시‧체험‧판매관 3개 특별전시로 꾸며졌다.

개막식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는 해외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기업과 해외기업 간 B2B네트워크데이 등 활발한 비즈니스 행사가 진행됐다.

또 모든 전시관에서 패널 중심의 전시가 아닌 다채로운 전시기법과 체험‧시연 위주의 콘텐츠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광호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바이어와 농업인에게는 손에 잡히는 이익을, 관람객들에게는 농업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드리는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했다”면서 “11일간의 대장정에 많은 관람객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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