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지난 15일 도의회서 성인지정책과정 운영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19년 도의원 성인지정책과정’을 개최했다.

성평등사업실이 추진하는 도의원 성인지정책과정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의원의 젠더감수성과 성인지 관점의 정책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김원기․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진용복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조광주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옥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도의원들을 비롯해 이연희 도 여성가족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인지 정책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최근 성평등 이슈와 성인지 관점에 대한 이해와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 등 성주류화 정책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최기자 젠더교육연구소 이제 부소장과 연구원 김선희 박사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도시 경기도’와 ‘성인지정책 이해’를 주제로 나섰다.

정정옥 원장은 “이번 교육은 도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첫 성인지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을 다루는 의원들의 성인지 마인드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원 소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함께 한 박옥분 의원 역시 “많은 의원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신만큼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11월에는 경기도 남북부 시군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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